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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20년 만에 9연승…단독 1위 등극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프로야구 독수리 군단이죠, 한화 이글스가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있습니다.
어제(7일) 삼성 라이온즈를 꺾으며 20년 만에 9연승을 질주했는데요.
불과 한 달 만에 꼴찌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 기자 】
8연승으로 기세가 오를 대로 오른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 초반은 불안했습니다.

시속 150km대 강속구를 뿌리는 문동주가 선발로 나왔지만, 초반 제구가 흔들렸고,

1회 디아즈의 적시타와 2회 양도근의 희생 플라이로 먼저 두 점을 내줬습니다.

분위기가 바뀐 건 3회 말 문현빈의 타석이었습니다.

몸쪽으로 낮고 빠르게 들어온 직구를 받아쳐 큰 아치를 그렸는데, 간발의 차로 솔로 홈런이 됐습니다.

▶ 인터뷰 : 문현빈 / 한화 이글스 타자
"전력 분석 선배님들께서도 몸에 가까운 걸 치면 좋겠다고 부탁을 하셔서…. 마침 또 가깝게 와서…."

이후 독수리 군단 한화는 더 높게 날았습니다.

4회 1, 2루 기회에서 9번 타자 심우준이 기막힌 번트에 성공했고,

상대팀 3루수가 다급히 1루로 송구하는 과정에서 실책까지 나와 역전했습니다.

동점 홈런을 쳤던 문현빈이 이번에는 1타점 적시타를 만들어 냈고, 7회엔 이원석의 그림 같은 쐐기 투런포까지 터졌습니다.

팀 타선이 폭발하면서 선발투수 문동주의 공도 점차 안정을 되찾으며 6이닝 동안 삼진 8개, 2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 인터뷰 : 문동주 / 한화 이글스 투수
"저희 팀 분위기가 사실 너무 좋고, 그 모습을 따라가려고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좋아지는 거 같고…."

최종 스코어 10-6, 사자를 제물로 삼은 독수리 한화의 승리였습니다.

지난 2005년 이후 무려 20년 만에 9연승을 달성했습니다.

정규 시즌 30경기 이상 치른 시점에서 단독 1위에 오른 건 2007년 이후 18년 만입니다.

한화가 올해 새로 마련한 둥지에서 날개를 활짝 펴는 사이, 공동 1위였던 LG 트윈스는 두산 베어스에 발목이 잡혀 2위로 내려갔습니다.

MBN뉴스 한범수입니다. [han.beomsoo@mbn.co.kr]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유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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